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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Chacha______ 2023. 11. 3. 23:25

오늘은 '역행자'라는 책에서 '자청'이라는 저자분이 권해주신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우선, 책에서 설명하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은 이러하다.

 

1. 정체성 변화

2. 20권의 법칙

3. 유튜브 시청

4.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5.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위 내용들을 하나씩 짚어보자.


정체성 변화?

: 사람의 정체성이라는 건 정말 어렵다. 사람은 스스로를 어떠한 사람이라고 인지하기 시작하면 그 틀에서 벗어나기 매우 힘든 뇌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살아오면서 시간이 흐르고 자연스럽게 그 틀이 굳어져 자아가 되는데, 이러한 자아가 공격당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방어기제를 펼치며 자신을 방어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한다. 하지만 이러한 자기방어기제는 책에서 강조하는 '유전자 오작동'에 해당한다. 과거시대에는 대장장이의 아들은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대장장이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과 기술들을 연마하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을 대장장이로 확립하게 된다. 이때, 사실 그 아이가 대장장이가 아닌 무술에 더 재능이 있었고, 이를 알아본 무술의 고수가 그를 설득하려 할 때 과연 그가 쉽게 무술의 길로 전향할 수 있겠는가를 생각해보자. 그 아이는 무술쪽으로 진로를 변경하면 대장장이로 살아가는것보다 훨씬 더 높은 지위에서 훨씬 더 풍족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거 시대의 통념 상, 왠만한 사람이였다면 그대로 대장장이를 할 것이다. 그 아이가 스스로를 '대장장이' 라는 틀에 가두어 정체성을 확립했기 때문이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나도 나 스스로에 대해 어느정도 편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많다. 예를 들면, 나는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걸 좋아하지 않아. 창의적인 것보다는 틀에 박힌 루틴에 따르는 일들을 더 잘 하는 편이야. 계획이 없으면 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야. 등등 나 스스로 이러한 생각들을 하며 스스로를 틀에 가둘 때가 많다. '역행자'에서는 이러한 틀을 깨 부수는 방법을 소개해 준다. 바로 그 방법은...'일단 밖으로 나가서 새로운 환경에 스스로를 계속 노출 시켜라' 이다. 여러 사람들과 여러 일들을 겪어보고 자신의 정체성에 변화를 줄 무언가가 생기면 그것을 중심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정체성을 확립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보는 것이다. 책에서는 부업을 하거나, 새로운 모임에 나가보면서 자신이 얼마나 보잘것 없는 존재였는지를 비판적으로 느끼면서 그러한 환경에 처할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 나는 앞으로 스스로를 고인 물 처럼 가만히 있는 사람으로 두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새로운 모임, 스터디, 강연들을 나의 흥미대로 모두 찾아다니면서 공부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지금의 꽉 막힌 정체성을 깨부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정체성 확립을 실천할 것이다. 자신을 가만히 썩게 두지 말자.

 


20권의 법칙

: 말 그대로다. 20권. 딱 20권만 읽어보라는 것이다. 말이 너무 쉽지 않은가? 20권. 난 20권이라는 문구를 봤을 때 이런 생각을 했다. ' 20권이면 사실 금방 읽는거 아니야?', '별거 아닌데?'. 그렇다. 정말로 똥멍청이 같은 생각이였다. 저 문구를 보고 20이라는 숫자에 꽂혀 저런 자만적인 생각을 했다는 것이 책을 읽고 난 후에 후회가 되었다. 저자는 20권이라는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함과 동시에 20권이 가져오는 위력에 집중하였다. 어느 한 분야에 대해 20권이라는 책을 읽게 되면, 내가 살아가는 과정에서 책을 읽으며 형성된 무의식과 의식들이 현실세계를 인지하는데에 영향을 주어 더 많은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게 된다. 이를 통해 평소에 해결하지 못하던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내어 스스로를 발전시키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 이 법칙에 대해 읽고 난 후 이런생각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나는 책을 읽고 나서, 그냥 '아 책 읽었다' 가 아닌 책의 내용을 현실과 대조해보고 느낀점이 있을 때 마다 머리속에서 흘려보내지말고 꼭 글로 정리해 놓을 것이다. 오늘 처럼 글이 아니라 메모형식이라도 좋으니 꼭 실천해 보이겠다.

 


유튜브 시청

: 해당 내용은 책읽기는 전제로 깔고 가는 내용이다. 영상이라는 매체보다 사실 글을 통해 지식을 접하는 것이 뇌의 학습에 더 유리하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고 있는 것은, 어느 유튜버의 영상이더라도 무조건 배울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적어도, 그 분야에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나는 무얼 하고 있는가? 나는 그런 실행력도 없으면서 그들이 올린 영상을 아무 배울점 없고 사기꾼들이라고 단정하고 규정하며 스스로를 방어한다. '나는 저 사람들보다 더 나은 사람이야' , '에이 저거 다 사기야, 지들이니까 하는거지 우린 못해'. 우린 이러한 유전자 오작동을 자주 경험한다. 그렇기에 항상 어떠한 유튜브 자료라도 모든지 배울 자세로 접근하자는 취지이다.

 

-> 유튜브에 사기꾼이 실제로도 많다고 한다. 하지만 그 사기꾼들 한테도 배울점이 있다. 그들이 펼치는 논리. 사람들이 그들에게 속아 넘어가게 끔 하는 장치. 그들의 화술 등은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재능이다. 그러한 것들을 캐치하게 되면 후에 언젠간 마케팅영역과 사람들을 이끄는 영역에서 쓰일 수 있지 않을까? 비판할 건 비판 하되, 배울 건 모두 배울 자세로 임해보자.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 지금 하고 있다. 글쓰기. 글을 쓰며 가장 좋은 점은 내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자청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인간은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헬스장에 가서 기초 근력운동부터 시작한다. 뇌의 학습도 마찬가지다. 뇌도 처음부터 어려운 내용을 가지고 훈련할 수 없다. 기초적인 내용을 토대로 뇌를 훈련해야 하는데, 그 기초 과정이 바로 책 읽기와 글 쓰기이다. 나는 매일 하나의 글을 올리기로 다짐 했고 그것을 이뤄내고 있다. 어떠한 주제도 상관없다. 내가 어떠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지에 대한 글들을 정리하고 다시 스스로 읽다보면 나의 방향을 정할 수 있을 것이다.

 

-> 귀찮다고 넘기지 말고 계속 글쓰자.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 이것을 실천하기 위해 최근에 핸드폰에 한 앱을 설치하였다. 그 앱은 여러 북 클럽이나, 스터디, 강연, 모임등을 포스터 형식으로 제작해 홍보하고 신청자들을 모아 진행하는 앱이다. 무료인 곳도 있고 유료인 곳도 있다. 사실 돈을 쓰면 아까워서 라도 더 열심히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유료 모임도 참석 해 볼까? 하는 생각이다. 우선 온라인 이지만 AI를 이용해 웹,APP 개발을 하는 ZOOM 강의가 있어 신청해보았다. 너무 신박하지 않은가? 코딩을 이용하지 않은 웹,APP 개발이라니. 나 같이 비전공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고 하니 너무 궁금해서 신청했다. 후에 이 강연이 나에게 어떠한 파장으로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지만 궁금한건 못참는 내 성격 상 이렇게라도 하나씩 도전해 봐야겠다. 오프라인 모임도 관심 주제가 맞다면 바로 찾아서 신청해보고 싶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건.. 반도체 관련 분야 스터디에 참석하고 싶다. 자유로운 분위기+열정적인 공부자세 + 서로에 대해 무한 정보공유(무대가)가 갖춰진 곳이면 고민하지 않고 가고싶다.

 

-> 모임, 강연, 스터디등을 찾아 참여하기로 했다. 밖으로 나가서 세상을 보자.


오늘은 이렇게 다섯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다. 책에서 나온 내용이며 나의 생각을 덧붙여 써보았다. 책을 읽고 이렇게 글로 정리하면서 내 생각을 다시한번 정돈하는 시간을 가지니까 책을 두번읽은것 같은 효과가 나는 것 같다. 글쓰기.. 너무 좋은 뇌 훈련방법이라는 말 ..인정이다!

 

여러분들도 무언가 정리가 되지 않고 걱정일 때, 글쓰기를 해보아라. 일기든 한줄평이든 상관없다. 스스로가 차분해지고 정돈되는 느낌을 느꼈다면, 당신도 글쓰기를 통해 발전할 여지가 있는 사람일 것이다. 

 

다같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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