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빡공 스터디 38기] Day 1. 반도체 공부법 학습 / 엔지닉

오늘은 엔지닉에서 주관하는 반도체 빡공 스터디  1일차 강의를 수강하였다.

삼성전자 DS 부문이나 SK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 회사들을 희망하지만 관련한 정보가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강의라고 생각이 든다.

 

• 강의를 듣고 느낀점
• 강의 수강 후기

---

1. 강의를 듣고 느낀점

:  강의를 듣기 시작하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우선 내가 희망하는 회사는 삼성전자 DS부문과 SK하이닉스 인데, 강의 도입부터 두 회사를 다루면서 각 회사별 차이와 직무관련 기출문제 경향을 다뤄주셨는데, 확연한 차이가 눈에 보일 정도였다. 우선 SK의 경우 이론에 대한 질문의 빈도가 높으며 난이도 또한 높은 수준에 속하며 임원면접에서도 직무관련 질문을 하며, 삼성의 경우에는 거의 선호 직무, 즉 자소서에 내가 적은 내용을 좀 더 집중적으로 질문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게되었다. 앞으로 쓰는 자소서들의 내용은 내가 준비할 수 있고 준비해야할 내용들, 공부한 내용들 위주로 적고 모두 설명가능한 수준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닳게 되었다. 취준이 처음인 나로써는 이러한 사소한 팁들 조차도 너무 귀한 경험이기 때문에 한 토시도 빼놓을 수 없다. 추가로, 나는 전자공학과 출신이기 때문에 전공관련 문제나 질문의 깊이가 깊어질 것이라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전공필수로 들었던 회로이론, 전자회로, 반도체 소자 수업과 같은 전공 내용들을 전체적으로 복습할 필요가 있으며, 복습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론의 내용을 직무와 연결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반도체 8대 공정 시, MOSFET의 기본 작동원리와 구조를 정확히 숙지하며 그 안에 들어있는 여러 Reversion layer 형성등과 같은 이론적인 내용들을 실제 직무와 연결시키는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공부하는 이론공부의 방향은 반드시 [이러이러한 내용을 공부했다~ + 이 내용들은 어떤 공정과정의 어느 부분에서 이러한 영향을 줄 것인지 & 실제 찾아보고 해당 이론이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정리] 하는 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나의 선호직무를 선택하고 그에 맞추어 공부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하게는 아직 8대 공정이라는 포토 공정부터 Cleaning 까지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고 자세히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정할 수 없지만 앞으로 엔지닉에서 진행하는 인강과  내 모교인 인하대에서 엔지닉과 같이 진행하는 반도체 공정 실습을 통해 관련 직무 경험을 쌓고 어떤 부분을 내가 선호하는지에 대해 잘 찾아보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

2. 수강 후기

: 1일차 강의는 반도체를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매우 좋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강의 내용으로, 나처럼 전자공학 전공이 아닌 사람들도  반도체라는 분야의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대략적으로 감을 잡기에 아주 좋은 강의라고 생각이 되고, 전공자인 나 조차도 해당 내용들을 어느 정도의 깊이로 준비해야하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로 대략적인 공부 방향과 깊이를 가늠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서 보람있었다.

오늘은 대략적인 공부방법을 배웠고, 내일은 반도체 회사 직무에 대해 좀 더 자세한 강의 내용들이 있으니 내일 강의도 열심히 듣고 잘 정리해 봐야 겠다. 최근에는 엔지닉 교재로 열심히 공부중인데, 기본적인 반도체 소자들은 전공 때 열심히 공부했던 내용들이라 크게 어려움은 없지만 그래도 간혹 기억 안나는 부분들도 있어서 빨리빨리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